가족과 함께 하면 좋겠지만, 누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아무도 모르죠. 내가 바라는 상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현 트렌드를 생각해보면 누구나 한 번 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듯 하네요. 이제, 죽음에도 '자립'이 필요한 걸까요?
📌 삶을 스스로 설계하듯, 죽음 또한 스스로 디자인해야 한다는 믿음 하에 연구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 전문가를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만나봤습니다. 이 인터뷰에는 가족 대신 서로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사람들, '무덤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