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변화의 다짐
올해 설날엔 ‘새로운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두 가지 변화를 다짐해 본다.
하나는 덕담을 하더라도 자녀에게 부담되지 않는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녀가 부모에게 전하는 덕담을 들어볼 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명절 차례에 참석하길 꺼린다고 한다.
설 용돈은 받고 싶지만,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어른들의 덕담은 듣기 싫어서란다.
“올해는 승진하길 바란다”
“결혼 빨리 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렴”
“옥동자 같은 아이를 빨리 출산하길 바랄게”와 같은 말들이
더 이상 덕담이 아닌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이라 하니 명심할 일이다.
나는 올해 설날 자녀에게서 덕담을 들어보고 싶다.
덕담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부모를 위한 기도’ 쯤으로 자녀에게서 들어보는 거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뜻하지 않게 입에 쓴 덕담이라도 마음 상하지 않고 들어보자.
‘새로운 나’는 몽상가가 아닌 실천가였으면 좋겠다.
완벽을 추구한다는 핑계로 그저 생각만 할 뿐 실행하지 않았던 ‘과거의 나’에서 벗어나고 싶다.
‘실행의 72시간 법칙’을 실천하고, ‘습관의 100일 법칙’을 실행에 옮기고 싶다.
100세 인생 설계는 ‘새로운 나’로부터 시작해 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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