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노쇠하여 거동이 어려워지면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시점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가족이 나를 24시간 간병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많은 분들이 결국은 고령의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모시게 되는 이유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요양원 숫자는 약 4,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 1, 2년 후에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요양 시설의 숫자도 더 많아질 것이고, 형태 또한 더 다양해지겠죠. 미래에는 자녀들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생애 마지막을 보낼 곳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애 마지막 시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 질문의 답을 얻고자, 프리미엄 요양원인 헤리티지너싱홈의 김영희 원장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장기요양업계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영희 원장은 간호사 출신으로, 고아원의 아이들부터 프리미엄 요양원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목격하는 현장에서 돌봄의 문제에 대해 평생 연구해왔습니다. 고령의 부모님을 시설로 모시는 문제부터 요양시설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김영희 원장의 인사이트를 한번 만나보시죠.
👇아래의 썸네일을 각각 클릭하시면 1부, 2부 영상을 만나실 수 있어요👇
#일본 #요양시설 #고급형
초고령 사회 일본, 고급 노인홈 시장 경쟁 후끈
글 : 최인한 / 시사일본연구소장, 일본 전문 저널리스트
👔운용감
위의 김영희 원장 인터뷰 2부에서는 우리나라 요양원의 현황과 변화 트렌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우리보다 한발 앞서 고령화를 겪은 일본에서는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관련하여 1년 전 최인한 시사일본연구소장이 쓴 칼럼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일본에서 ‘노인홈’은 고령자들이 자녀 등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시설로, 우리나라의 요양원과 요양병원, 실버타운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인데요.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고가의 노인홈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