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PRI in Person 2023 의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인데요. 일본 정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적극적으로 천명했다고 합니다. 올해 일본 증시가 큰 랠리를 기록한 데에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정부가 팔걷고 나서는 것일까요? 저성장과 고령화로 30년 간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자 자본시장의 선순환에 힘을 불어넣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통해 경제 주체의 투자 지출을 촉진하고 있을까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2년 뒤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20% 돌파 예정인 우리나라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