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에 라떼 vs 아메리카노, 당신의 선택은?
글 : 박민수 / 서울ND의원 원장, <저울면역력>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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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의 적정 식사량은 얼마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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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에게 필요한 하루 적정 칼로리부터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사람 나이, 성별, 키, 체중, 활동 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평균 약 2,400∼2,600 kcal/일
성인 여성의 경우 평균 약 1,900∼2,100 kcal/일
따라서 성인 남자의 경우 한 끼에 700~800Kcal, 성인 여성의 경우에는 700Kcal 내외를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성 사무직의 경우에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육체 활동이 적은 편이므로, 좀 더 적게 칼로리를 섭취해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에 1.2를 곱하면 하루 필요 칼로리인데, 가령, 55kg 여성 사무직의 경우 기초대사량(1,188kcal)에 1.2를 곱하면 하루 필요 칼로리인 1,426.6kcal이고, 이를 세 끼로 나누면 대략 한 끼에 500kcal 이상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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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cal를 넘지 않는 식단을 알아보고, 식사할 때마다 이 칼로리가 넘지 않도록 식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식사 후 단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 사이에 간식을 더 섭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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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식후에 카페라떼 한 잔만 더 마셔도 200kcal를 더 섭취하는 꼴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식후 음료는 당이 포함되지 않은 녹차나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최근 출시된 저칼로리 음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간식 역시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으며, 꼭 먹어야 한다면, 미리 준비한 과일 한두 조각을 먹는 선을 넘지 않아야겠습니다.
📌 퇴근 후 운동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퇴근 후에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을 통해 소비할 수 있는 칼로리는 표에서처럼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한 시간 내내 격렬한 운동을 해도 300kcal를 소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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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계획했다면 식습관을 어떻게 바꿔 볼까요?
다이어트를 계획했다면, 운동 시간을 조금 더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섭취 칼로리는 앞서 제시한 기준보다 하루 300∼500kcal 정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밥의 반 공기나 2/3공기만 먹는다든지, 아예 식판에 음식을 담을 때 적게 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식사량을 줄이면, 허기가 심해지므로 간식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오히려 식사 사이에 간식 시간을 마련해 약간의 포만감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간식,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겠죠?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약 150~200kcal)로 간식을 섭취해야 하며, 간식을 통해 폭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간식으로는 견과류 한 줌(아몬드, 호두 등), 무가당 그릭 요거트, 삶은 달걀, 채소 스틱(당근, 오이 등)이 있습니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쉬우므로, 매끼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사이에 먹는 간식 역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되, 칼로리는 낮은 건강 간식으로 대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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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 더 알려주세요!
줄어든 식사량만큼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기 위해서는 물을 좀 더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식사나 간식을 먹을 때마다 꼭꼭 씹어 천천히 식사하면서 좀 더 포만감을 채우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하루에 허기를 잊게 해주고, 식욕을 채우는 마음챙김 명상을 서너 차례 실천해보시고, 식사할 때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eating)*을 통해 식사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마인드풀 이팅(mindful-eating)* :
명상의 한 종류인 마음챙김과 식사를 결합한 식사 방법.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음식에 귀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음식의 대상과 행위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음식을 단지 배만 채우거나 맛으로만 평가하는 유희의 목적이 아니라 이 음식이 나에게 어떤 영양소를 줄지를 생각하고 식사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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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글에 대한 독자들의 TALK 공개!!! 🏌️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오려나 봅니다. ☔ 가뜩이나 하기 싫은 운동. 날씨까지 덥고 습하니 안 할 핑계 대기 딱 좋습니다. 하지만건강을 위해 운동은 피할 수 없겠죠?. 그래서 여쭤봤어요. 이 귀찮고 힘든 운동, 어떻게 하면 계속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직접 꼽은 “운동 습관 유지법”, 지금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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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써 주신 의견도 살펴볼까요?
👍 “허벅지는 4천만원이다 구호 적힌 탁상 달력에, 운동한 날 참 잘했어요 도장 크게 찍는다” (맴맴) 👍 “기록과 통계로 스스로를 격려한다” (서강너머) 👍 “함께 운동하는 사람을 구해서 서로 격려한다” (가이버) 👍 "AI로 만든 뚱뚱한 내 사진을 보며 자극 받는다” (아이셔)
도장 찍기나 기록하기는 동기부여에 좋은 방법이죠.
좋은 운동 친구 하나 두는 것도 꾸준함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요. 돈을 걸어두는 실용적(?) 전략도 빼놓을 수 없네요.
작심삼일을 작심일년으로 바꾸는 구독자분들의 꿀팁, 잘 들었습니다.✨
비 온다고 계속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만 보지 말고,
오늘은 동네 산책이라도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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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노후에 정말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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