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투자와연금 뉴스레터 구독자 님께 🤗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역전했다고 합니다. 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떠받치는 '역삼각형 사회'가 본격적으로 현실이 된 셈입니다. 물론 젊은 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정책이 절실하지만, 동시에 부양을 덜 받더라도 스스로 설 수 있는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기여하며, 사회의 활력을 이어가는 노인이 늘어날수록 모두의 미래는 더 단단해질수 있겠죠. 이제는 '누가 나를 부양해줄까'보다 '어떻게 내 힘으로 오래 살까'를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오늘은 두 종류의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달 말 공개 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 1~3편, 그리고 국제 통화 질서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책 <킹 달러>의 저자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From 20대 못지 않게 팔팔한 70대가 되기를 꿈꾸는 운용감, 연금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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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준비한 내용, 제목만 찰칵 ! 🍀
📌 [투자와연금TV]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 대공개
📌 [스페셜 인터뷰 맛보기] 국제 통화 전문가가 말하는 달러의 미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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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절세무사 티저] 하필 연금절세무사를 만난 세금 괴물의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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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와연금TV에서 연금투자자를 위한 절세 뽀개기 영상,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가 시작됐어요!
연금 절세무사로 변신한 미래에셋 세무사들이
절세 파이터(1호), 절세 히어로(2호), 절세 원더우먼(3호)으로 등장해
연금투자자분들께서 자주 질문해주시는 세금 관련 내용을 총 15편으로 준비했어요. 현재까지 총 8편이 공개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연금 절세무사 1호가 출연한 1~3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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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절세무사 1부]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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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절세무사 2부]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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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절세무사 3부] 연금저축 vs IRP, 완벽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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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인터뷰이 : 폴 블루스타인, <킹 달러(The Past and Future of the World's Dominant Currency>저자,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전 월스리트저널 기자
👉 인터뷰어 : 고영태 KBS 기자
👉 출처 : THE SAGE INVESTOR 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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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 전문지 THE SAGE INVESTOR 83호는 <킹 달러>의 저자이자 국제통화전문가 폴 블루스틴의 인터뷰 했어요. 아래 내용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한 인터뷰 내용을 요약본이에요.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인터뷰 요약 아래의 '전문보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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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독립성이 정치에 종속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Lisa Cook) 연준 이사 해임 시도는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지만, 이를 계기로 연준의 독립성과 달러의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달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10년 20년 후에도 세계기축 통화로서 막강한 패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킹 달러”의 저자이자 통화 전문가인 폴 블루스틴(Paul Blustein)은 달러 패권은 여전히 공고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국제통화로서 유로화와 위안화의 부상, 암호화폐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등장, ‘달러 무기화’의 역풍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법치주의 훼손 우려 등을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한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미국 자본시장의 깊이와 풍부한 유동성 그리고 제도적 신뢰가 달러에 대체 불가능한 패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Q. “킹 달러”라는 책의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이 책에는 미래에도 달러의 패권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가득하다. 달러의 미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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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의 핵심 전제를 “달러의 지배력은 난공불락이며, 미국의 파멸적 실수가 없다면 유지될 것”로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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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는 제재 회피 방법을 찾았지만, 달러의 무기화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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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들어 충격적인 정책들이 많았지만, 그로 인해 달러가 왕좌에서 밀려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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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통계는 나에게 결정적 깨달음을 줬다 — 달러는 글로벌 금융의 기본 언어로, 스와프·대출·자산운용 등 거의 모든 거래에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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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통화도 달러의 두 핵심 속성, 즉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깊고 유동적인 시장을 동시에 갖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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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위기나 불안은 가능하지만, 구조적 지위는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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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달러의 지속이 곧 축복은 아니다. 미국이 그 힘을 정치적·경제적 압박의 도구로 쓰는 현실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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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행보는 이를 상징한다 — 달러라는 몽둥이를 휘두르는 모습은 나조차 불안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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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 권력의 실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달러는 여전히 세상을 지배하는 통화다.
Q. 유로화는 한때 달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통합된 자본시장 부재 때문에 달러의 대체 통화가 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유로 지역의 자본시장이 통합되고 단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면 달러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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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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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거대한 경제권, 법치, 중앙은행, 금융 인프라 등 필수 조건을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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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본시장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달러를 위협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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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등 재정 건전한 국가들은 남유럽 국가들과 부채를 공동 부담하기를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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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치적·재정적 장벽이 유럽 단일채 발행의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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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국채금리 급등은 그 불신을 보여주는 단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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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샤르와 우비데의 공동채 제안은 훌륭하고 논리적이라 지지하지만, 현실적 벽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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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로가 세계의 지배적 통화가 될 것”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Q. 미국이 달러를 무기로 특정 국가를 국제 결제시스템에서 배제하는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자체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로운 국제결제시스템이 SWIFT를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국제 거래에서 달러의 패권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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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지배력이 약간 잠식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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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달러가 지배적 지위를 상실할 만큼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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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은행들은 여전히 달러 시스템에 접근해야 국제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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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를 회피하려는 나라들이 존재해도, 미국의 달러 네트워크 통제력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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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달러라는 무기는 앞으로도 강력하게 작동할 것이다.
Q. 미국이 우방국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경제 제재를 지나치게 남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나 중국 등이 우회 경로를 개발하면서 제재의 효과도 약해지고 있다. 과도한 경제 제재가 탈달러화 움직임을 가속시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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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제재의 남용은 분명 탈달러 움직임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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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인 나조차, 어떤 경우엔 그 시도가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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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공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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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지배력은 단지 습관이나 권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 구조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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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대체 통화를 만들 수는 있어도, 달러의 네트워크 효과를 따라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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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탈달러화는 시도는 되겠지만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Q.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패권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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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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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향은 미미하고 점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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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해 재정 보조 역할을 하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미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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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불법 거래나 제재 회피에 활용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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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추적 가능성’은 미국 입장에서 통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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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적이 아니라 또 다른 관리 가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Q. 유럽연합과 중국 등은 달러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추진 중이다. 엠브리지* 같은 국제결제 시스템은 달러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데, 이런 대안이 달러의 패권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 엠브리지 (mBridge)
국제 지급 결제 혁신을 위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플랫폼으로, 국제결제은행(BIS) 홍콩 혁신 허브와 태국중앙은행, 중국인민은행,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등이 협력하여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국제 결제 시스템의 느린 속도, 높은 비용, 낮은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참여국들의 CBDC를 직접 연결 하여 실시간으로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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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렇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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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의 ‘샌드달러’를 조사했을 때, 실제 사용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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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나이지리아에서도 CBDC는 대중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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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CBDC는 국가안보 목적의 방어 수단이지만, 국제 무역의 대체 통화가 되기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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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는 여전히 제3국 간 거래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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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ridge 구상은 의미 있지만, 달러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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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CBDC는 정치적 상징은 되겠지만 달러의 실질적 위협은 아니다.
Q. 당신은 가장 바람직한 디지털 화폐로 BIS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토큰화된 예금’을 언급했다. 이것이 달러 패권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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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된 예금은 현실적이고 건전한 디지털 결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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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예금처럼 은행 부채로 존재하고, 블록체인에서 거래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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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L·KYC 등 규제 준수가 쉽고, 자금세탁 방지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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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와 달리 정부 감시 우려가 적고, 대중 수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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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는 1달러’라는 단일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보다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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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 방식을 채택하면 개인의 자유를 지키면서도 제재 효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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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달러의 영향력은 더 공고해질 것이다.
Q.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으로 신흥국 통화가 불안정해지고, 일부 국가는 자국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려 한다. 이것이 달러 패권에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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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의 자국 통화 채권 발행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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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부채 의존을 줄이고, 환율 급등 시 위기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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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달러 패권에 실질적 타격을 주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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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나 남아공 랜드화는 국제 거래의 중심이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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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위안화로 차입하지만, 갚을 만큼 위안화를 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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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거래와 결제의 기본 단위로 기능한다.
Q. 당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법치 훼손이 달러 패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했다.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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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은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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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치가 훼손되면 달러의 신뢰도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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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추방, 연준 공격, 외국 채권자 과세 시사는 모두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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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법치가 중국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국제 투자자들은 달러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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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실적으로 달러의 지배력은 여전히 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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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협은 달러 패권의 상실이 아니라, 법치 상실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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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러를 잃는 것보다 신뢰를 잃는 게 더 해롭다”고 생각한다.
Q. 당신은 결론에서 달러의 패권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른 통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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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번영은 달러 패권에 달려 있지 않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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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일극 체제는 세계 균형을 왜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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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통화가 공존하고, 각국이 법치와 개방성을 강화한다면 더 안정된 세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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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중국이 자본 이동의 자유와 법치를 확립한다면 위안화의 부상은 환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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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절대적 지위가 약화되더라도, 인류 전체에겐 더 좋은 결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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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의 지속보다 중요한 것은 책임 있고 투명한 통화 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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